복음을 위한 절제와 자비량의 영성: 고린도전서 9장과 장재형목사의 통찰

고린도전서 9장은 교회가 시대마다 망각하기 쉬운 영적 질서를 예리하게 파고듭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하면서도, 결코 그것을 사적인 권력이나 지위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그의 논증은 ‘권한의 강화’가 아니라, 오히려 복음이 사람들에게 거침돌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스스로 제한하는 **’거룩한 절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장재형(Olivet University) 목사는 이 지점을 단순한 개인의 미덕을 넘어,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주해야 할 제자도의 … Read more

성령의 임재가 빚어내는 성화와 공동체의 열매: 장재형목사

장재형(장다윗)목사의 갈라디아서 강해를 따라가다 보면, 성령은 신앙의 장식이 아니라 신앙 자체의 호흡이라는 통찰이 전면에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특별한 체험”이나 “초자연적 현상”으로만 상상하지만, 장재형목사가 강조하는 성령의 사역은 훨씬 더 일상적이면서도 근본적이다. 성령은 한 순간의 흥분을 제공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 존재 깊숙이 자리한 죄성의 방향을 바꾸고, 말씀을 살아 있는 진리로 듣게 하며, 성화의 긴 여정 속에서 한 사람의 인격과 공동체의 문화까지 새롭게 직조하는 분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 Read more

믿음으로 사는 자의 길과 복음의 힘, 장재형 목사의 로마서 묵상

로마서 1장 16–17절은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돌려놓은 말씀으로 평가받는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길을 붙였던 자리에도,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을 적셨던 자리에도 이 말씀이 있었다.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 역시 이 구절을 자신의 사역 방향을 결정짓는 중심 진리로 삼아왔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노라…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이 두 문장은 바울 시대의 제국 한복판과 오늘의 한국 사회에 이르기까지, 복음 앞에서 … Read more

우상의 제물과 양심의 자유: 장재형목사의 고전 8장 해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본문은 고린도전서 8장 1절,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라는 말씀이다. 장재형목사는 이 구절을 1세기 고린도의 특수한 논쟁에 가두지 않고, 오늘 교회와 성도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화·양심·자유의 문제를 풀어내는 해석의 열쇠로 제시한다. 그의 논지는 분명하다. 판단 기준은 ‘신학적으로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누가 형제를 사랑하고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가’에 있다. 지식과 자유가 진리의 토대라면, 사랑은 그 진리를 … Read more

장재형목사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1. 율법과 은혜 – 구원의 길을 조명하다 로마서 10장은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향해 품고 있는 간절한 소원을 다시금 강조하며, “율법과 은혜”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장으로 유명하다. 동시에 이는 이방인들과 비교하여 왜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지 못하고 빗나갔는가 하는 문제를 해명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장재형(장다윗)목사를 비롯한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은 로마서 10장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율법”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율법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결국에 … Read more

부활신앙의 회복 – 장재형목사

1.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 부활신앙의 현장 예루살렘의 마가의 다락방은 기독교 교회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간이며, 동시에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 깊은 영적 통찰을 주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다락방은 사도행전 1장부터 2장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장면의 무대가 되는데, 바로 여기서 초대교회의 태동과 성령 강림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 시작점인 사도행전 1장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마무리하시는 시점, 즉 승천 직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와 약속을 … Read more

십자가의 은혜 – 장재형목사

장재형(장다윗)목사는 복음서에 기록된 사도 베드로의 부인 사건을 두고, 우리 삶 속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바라보고 고백하며, 궁극적으로 어떤 자세로 신앙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묵상을 제시해 왔다. 특히 요한복음 18장 22-27절, 누가복음22장 61-62절, 그리고 마가복음 14장 72절 등에 나타난 베드로의 부인 장면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연약함과 동시에, 주님께서 베드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자비와 긍휼이 역설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아래에서는 장재형목사가 설파해 온 이 베드로의 부인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적인 연약함과 … Read more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 -장재형목사

장재형(장다윗)목사가 설교와 강연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핵심 주제는 바로 “복음”이다. 그는 복음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 인간의 모든 죄와 고통을 짊어지시고 죽으신 것, 그리고 부활하심으로써 인류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구원의 사건 전체로 이해한다. 그에게 복음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인류 역사와 우주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뒤바꾸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복음에 대한 정의로서, 요한복음 3장 16절은 언제나 중요한 출발점으로 제시된다. … Read more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 -장재형목사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은 요한복음 13장 12-17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13장 14-15절에서 주님은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장면은 흔히 알려진 ‘세족(洗足)’이라고 불리는 본문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이유와 그 의미를 탐구할 때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 Read more

구원의 길 – 장재형(장다윗)목사

Ⅰ. 율법과 복음의 관계, 그리고 믿음으로 열리는 은혜의 세계 장재형목사는 로마서 4장을 해설하기에 앞서, 로마서 3장 31절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라고 말할 때, 이는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해소하기 위한 전제라는 것이다. 복음으로 인해 율법이 완전히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음이 율법을 ‘성취’하고 ‘완성’한다는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