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미국 올리벳대학교 설립자)의 베드로후서 2장 강해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El Greco)의 캔버스 위에서 인물들은 기묘하리만큼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지상에 발을 붙이고 있으나, 그들의 영혼은 마치 거대한 하늘의 인력에 끌려 올라가는 불꽃처럼 일렁입니다. 이 독특한 화법은 인간이 단순히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유기체가 아니라, 영원을 갈망하는 형이상학적 존재임을 웅변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2천 년의 역사 속에서 신앙은 늘 이 지점에서 거센 폭풍을 만났습니다. … Read more

믿음으로 사는 자의 길과 복음의 힘, 장재형 목사의 로마서 묵상

로마서 1장 16–17절은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돌려놓은 말씀으로 평가받는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길을 붙였던 자리에도,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을 적셨던 자리에도 이 말씀이 있었다.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 역시 이 구절을 자신의 사역 방향을 결정짓는 중심 진리로 삼아왔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노라…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이 두 문장은 바울 시대의 제국 한복판과 오늘의 한국 사회에 이르기까지, 복음 앞에서 … Read more